조현병 이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조현병
[schizophrenia]
조현병이란?
정신과 질환 가운데 우울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으로,
가장 대표적인 정신 질환이다.
생각, 감정, 행동, 의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심각한 병이다.
치료에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거나 좋아질 수 있다.
조현병은 2011년에 정신분열병이란
병명이 바뀐 것이라고 한다.
정신분열병이란 병명이 사회적인 이질감과 거부감을
불어 일으킨다는 이유로 편견을 없애기
위해 개명되었다고 한다.
조현병 증상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다.
망상의 내용은 피해망상, 과대망상부터
신체적 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평소엔 괜찮다가 갑자기 우울해지며
눈물을 흘리거나.
기분이 좋을 때는 주변 사람이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들뜬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망상 등 사고의 장애, 환청 등 감각의 이상,
정동의 둔마 등 감정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생물학적 원인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심리적 원인(불안, 공포, 두려움),
사회적 원인(고립, 외로움, 학대)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 중 어느 하나로 인해 발생했다고
단정 짓기는 힘든 질병이다.
조현병 원인
조현병의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 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원인이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정싱 질환 중 유전적인 원인 도는 생물학적 원인이
비중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유전병은 아니라고 하며,
부모가 환자라고 해도
자녀 대부분에서 질환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자녀에게 조현병의
발생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높고,
생물학적 취약성도
주요한 요인이며, 세로토닌. 도파민
. 글루타메이트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 변화가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환자의 뇌 연결망의 이상이 뇌 백질 경로의 이상,
비정상적인 신경 연결 발달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고령의 아버지, 출산 전후의 감염,
임신 중 영양결핍 등은
높은 요인이라고 하며, 이러한 생물학적인 취약성과 환경적인 원인이
더해지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은 이민, 사회적인 고립, 대도시 거주,
대마초의 흡연, 아동기 때 학대 경험이 라고 한다.
조현병 진단
조현병의 초기 증상은 뚜렷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번의 상담과 정신과 진단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환각, 망상, 행동이상 등이 있다.
① 망상
현실과는 다른 생각이나 신념을 고집하는 증상
망상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피해망상, 과대망상 등의
종류도 다양하다.
과대망상의 정도가 점차 구조화되지 않고,
체계가 없어 매우
기괴한 경우가 많다.
피해망상의 경우도 자신의 잘못된 신념을 통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이유 없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할 때마다 그 결과를
무서워하는 경우이다.
어떠한 망상증이든 악화되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진다.
② 환각
여러 가지 원인모를 소리를 계속 듣게 되는 증상
조현병의 환각 증상은 바로 환청이다.
경험한 트라우마,
안 좋은 기억들의 복합체,
여러 가지 원인모를 소리를 계속해서
듣게 되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매우 경미한 환청의 증상으로 시작해서,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이 환청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장애요인이 될 정도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③ 행동이상
망상과 환각 증상이 복합적으로
발현하게 되면 급격한 행동이상
증세로 변하게 된다.
분노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를 예를 들을 수 있다.
일종의 합병증 같은 증상이다.
행동이상의 경우에도 정상 사회 활동이
어렵게 된다.
▶ 이러한 증상들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확진할 수 있다고 한다. 일시적인 환청, 망상을 비롯한 위의 증상들은 정상인에서 혹은 다른 질환에서도 얼마든지 보일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현병은 망상이나 환청을 지닌 불구의 장애가 아니라, 충분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직업 및 사회생활을 할수 있는 병이다. 불치의 병이 아니라 노력해야 하는 병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경험하는 증상이 다르고, 조현병이라는 것이 한가지 모습의 질병이 아니라 굉장이 다양한 증상과 형태를 포함하는 스펙트럼의 양태를 취하고 있으며, 조현병을 갖고 있어도 대학교수나 사업가와 같이 고도의 지식이나 사회기술을 가지고 잇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심한 정도가 다르다. 회복기에는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 한다고 한다. |
조현병 검사
우선 조현병에서 보이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내과적 질환이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분장애, 성격장애 등 타 질환과의
감별이 이루어져야 한다.
조현병 치료
항 정신병 약물을 중심으로 한 약물 치료가
치료의 중심이지만,
정신 치료를 포함한 정신사회적
치료 접근이 통합될 때
더 나은 치료 성과를 가져온다고 보고되고 있다.
입원 치료는 진단적 목적, 약물 관련 이슈, 타인이나 본인에게
위험한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존재할 때,
실제적인 생활이 어려울 때 등에 고려한다.
가족을 포함한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낮에만 병원에서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밤에는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입원 치료와 외래치료의
중간 치료 형태 등은
입원과 외래 사이에 빈 공간을 채워주는
시설로 유용하다.
과거 항 정신병 약물은 부작용이 심하고
음성적 증상에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효과와 부작용이 개선된 새로운 약물들이
임상 현장에 사용되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조현병 경과/합병증
조현병으로 첫 입원 치료 후
5년에서 10년 추적 관찰한
연구들의 결과를 보면 10~20% 정도의
환자들이 좋은 결과를
가지는 것으로 되어있다.
절반 정도의 환자는 결과가
좋지 않아 반복적인 입원, 증상의 악화,
우울 삽화의 경험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조현병 환자가 좋지 않은 경과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20~30%의 환자들은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기분장애 환자들에 비해서 예후가 나쁘다고 한다.
조현병 치료 시기
♣ 조현병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치료하기가 힘들어
진다고 한다.
급성기, 질병의 활성기 때에는
망상이나 환청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고,
판단력이 떨어지고, 언어 표현
사고 과정의 혼란, 대인관계 위축으로 점점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지내는 시기가 길어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고,
원인을 모르는 상황에서
히키코모리, 혹은 게임중독 같은 모습으로
지내는 것에 오해를
갖는 가족들과 갈등을 겪을 수 있다.
빠르면 빠를수록 이후에 사회적,
인지적 기능의 저하가 덜하다.
미루다 보면 원래의 "나"자신이 아닌
모습 때문에 겪는 고통을
혼자서 감내해야 하고, 주위의 왜곡된
시선이나 틀어진 관계 때문에
이차적인 상처를 받는다.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좋아졌어도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구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할 수 있다.
현재의 자신뿐만 아니라.
과거에 내가 쌓아 온 것들,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라도 조기에 꼭
치료받는걸 적극 권장한다.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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