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이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편두통
[migraine]
편두통이란?
중증도 이상의 박동성 통증이 나타나고 구역,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을 동반하는 두통이다.
편두통 정의
일반적으로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유병률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젊은 성인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국내의 조사에 의하면 편두통의
유병률은 6.5%로 추산되며 여자에서 남자에 비해
약 3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약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한다.
편두통의 원인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기능적인 변화,
신경전달물질 농도의 변화, 삼차신경과 그 주변 혈관의
염증반응을 발병 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편두통의 증상
① 무조짐 편두통
조짐이 동반되지 않는 무조짐 편두통은 가장 흔한 유형이다.
편두통은 보통 전구증상 ▶ 조짐 ▶ 두통 및 동반 증상 ▶ 해소기
▶ 후유증상 5단계로 진행된다.
전구증상은 두통 시작 2~48시간 전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피로감, 졸림, 무기력, 하품, 집중력 저하, 목이 뻣뻣함,
감정의 예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편두통 환자의 2/3 이상이 하나 이상의 유발 요인을 가지며
조짐 편두통보다는 무조짐 편두통 환자에게 더 흔하다.
두통은 보통 약한 강도로 시작되어 30분~2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진 후 최고조에 이른다.
약 50%의 편두통 발작이 박동성이고 나머지는 주로
조이는 것 같거나 터질 것 같은 느낌의 통증이다.
동반되는 증상 중 구역과 구토는 두통과 더불어
환자가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이며
구토는 50%, 구역은 90%의 환자가 경험한다.
② 조짐 편두통
편두통의 조짐은 다양한 양상의 신경학적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조짐이 시각 증상, 감각 증상, 언어 증상인 경우
전형적인 조짐이라고 한다.
조짐은 보통 수십 분 정도 지속되며, 조짐 중에 또는 한 시간 내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조짐 편두통을 갖고 있는 환자는 흔히 무조짐 편두통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
전형적인 조짐은 회복 가능한 시각, 감각, 또는 언어 증상이
두통 시작 전이나 두통 중에 나타나는 것이다.
편두통의 치료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로 나뉘는데 진통제로
편두통이 생긴 뒤나 편두통이 생기려고 할 때
복용하거나 생활습관을 바꿔 편두통을
예방한다.
편두통 경과/합병증
편두통은 그 자체가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이
되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은 아니다.
그러나 두통으로 인하여 결근, 결석을 하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불편을 초래한다.
경험적으로 편두통 자체는 나이가 들면서 강도가
약해지거나 또는 빈도가 줄어드는 경과를 보이지만,
이러한 경향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생활가이드
1) 유발 원인을 제거한다.
과거에 편두통 발작을 일으켰던 음식이나,
혹은 다른 원인이 편두통 유발과 관련이 있었다면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수면과, 식사를 하도록 한다.
가능한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 한다.
2)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성 운동으로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좋다. 운동은 천천히 시작하고
준비운동이 필수적입니다.
3) 에스트로겐 용량을 줄여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함유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러한 약제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일 수 있게
주치의와 상의해본다.
4) 두통 일기를 쓴다.
두통이 시작과 얼마간 지속되었는지,
어떻게 두통이 완화되었는지를 기록한다.
편두통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반응이 어떠했는지도
기록한다.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기 24시간 전부터의
음식 섭취, 스트레스, 하루 동안의 기분상태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두통이 시작될 당시에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기록해본다.
5) 이완 운동을 합니다.
근육 이완운동, 명상, 요가 등이 도움이 된다.
또는 매일 30분 이상 긴장을 완화시키는
활동들을 해보도록 한다.
6)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
매일 밤 7-9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7)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편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가능하면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휴식을 취한다.
목 뒤쪽에 얼음주머니를 올려놓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도움이 된다.
8)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카페인은 일차적으로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통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금단 시 카페인의
효과가 소멸되면서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두통을 일으킨다.
하루에 커피는 2잔 이내로 마셔야 더 큰 두통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9) 금연하도록 한다.
코끝을 찌르는 독한 담배 연기 또한,
편두통 증상을 악화시키는 범인이다.
미국 국립두통연구소에 따르면 니코틴은 뇌에 있는
혈관을 수축하여 편두통 발작 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뇌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의 흐름이 둔화되어 머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금단 현상으로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10) 날씨
2017년 발표된 연구는 기압이 낮아지면 편두통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미국 편두통 재단에 통계를 살펴보면 편두통 환자의
약 30% 이상이 날씨 변동에 따라 증상이 악화된 경험이
있다고 보고했다. 기압이 낮은 날 뿐만 아니라 뜨겁고
습한 온도나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한 탈수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편두통 환자는 이러한 날씨에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진료과
신경과 , 소아청소년과 , 가정의학과
'의학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폐증 이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0) | 2021.05.16 |
---|---|
틱장애 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0) | 2021.05.10 |
퇴행성 관절염 이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0) | 2021.05.03 |
인플루엔자 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0) | 2021.04.29 |
쯔쯔가무시 란? [ 초기 증상부터 원인과 진단까지 알아보자 ] (0) | 2021.04.27 |